충남경찰, 화재 속 주민 구조·범인 제압 당진경찰관들 표창

이주형 2024. 3.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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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방화 피의자를 제압한 당진경찰서 경찰관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1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당진서 송악지구대 2팀 경찰관 4명은 지난달 23일 당진시 송악읍에서 발생한 다세대 주택 화재에서 주민 구조를 돕고, 같은달 27일 다세대 주택 화재 당시에는 방화 피의자를 적극적으로 제압해 체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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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표창받은 충남 당진경찰서 송악지구대 경찰관들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다세대 주택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방화 피의자를 제압한 당진경찰서 경찰관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1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당진서 송악지구대 2팀 경찰관 4명은 지난달 23일 당진시 송악읍에서 발생한 다세대 주택 화재에서 주민 구조를 돕고, 같은달 27일 다세대 주택 화재 당시에는 방화 피의자를 적극적으로 제압해 체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화범을 검거한 윤이찬 경위와 김준수 순경, 인명 구조에 나선 임선우 순경은 충남경찰청장 표창을, 현장을 지휘한 박기철 순찰팀장은 당진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충남경찰은 두 화재 모두 다세대 주택에서 벌어져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경찰관들이 임무를 완수해 도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오전 송악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 화상을 입고, 연기흡입을 한 60대 남성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의 거주자를 구조했다.

경찰은 또 지난달 27일 오후 송악읍의 한 다세대주택 4층 베란다에 붙은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60대 남성을 체포했다.

고의로 본인의 집에 불을 지른 이 남성은 소방대원에게 집기류 등을 던지며 화재 진압을 방해하다 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당했다.

충남 당진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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