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차별 아닌 '국뽕' 소환…'고성능' 아이오닉5 N 美 판매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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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미국 출시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2일(현지시간) 아이오닉5 N을 6만6100달러(약 8700만 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 본부장(사장)은 "아이오닉5 N은 새로운 차원의 고성능 전기차"라며 "구매 고객은 아이오닉5 N의 역동성과 감성 및 혁신성에 깊은 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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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차 격전지에서 공격적 마케팅 나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미국 출시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2일(현지시간) 아이오닉5 N을 6만6100달러(약 8700만 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탁송비 1375달러(약 180만 원)는 별도다. 미국 출시 가격은 한국 판매가 7600만 원보다 약 1000만원 비싸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노하우와 전기차 기술을 결집한 차량이다. 합산 최고 출력 65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4초로 국산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주행 성능뿐 아니라 배터리와 N 페달 등 다양한 N 브랜드 전용 기술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5 N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고성능 자동차 격전지인 미국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아이오닉5 N의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현지 딜러를 통해 판매한다.
현대차의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 본부장(사장)은 "아이오닉5 N은 새로운 차원의 고성능 전기차"라며 "구매 고객은 아이오닉5 N의 역동성과 감성 및 혁신성에 깊은 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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