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룩스, 성 빈첸시오의 집에 세탁 장비 기증

박정현 기자 2024. 3.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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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세탁장비 전문기업 유니룩스가 장기요양시설 '성 빈첸시오의 집'에 상업용 대형 세탁 장비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룩스는 성 빈첸시오의 집의 세탁실 환경 개선을 위해 2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내구성이 강한 상업용 대형 세탁 장비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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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세탁실 환경 개선 위해 장비 교체
“실질적 도움돼 기뻐···사회공헌 지속할 것”
송봉옥(오른쪽 두 번째) 대표와 유재순 로사( 〃 세 번째) 수녀 등 관계자들이 성 빈첸시오의 집에서 세탁 장비 기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니룩스
[서울경제]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기업 유니룩스가 장기요양시설 ‘성 빈첸시오의 집’에 상업용 대형 세탁 장비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함께 소규모 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니룩스는 성 빈첸시오의 집의 세탁실 환경 개선을 위해 2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내구성이 강한 상업용 대형 세탁 장비로 교체했다.

성 빈첸시오의 집 원장 유재순 로사 수녀는 “기존 세탁 설비로는 매일 나오는 대량의 빨래를 감당할 수 없어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며 “입소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필요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봉옥 유니룩스 대표는 “세탁 사업과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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