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공익제보자 "블랙리스트 운영하며 원치 않는 사람 제외"

YTN 2024. 3.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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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은 정당한 인사평가 자료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했다는 게 공익제보자 측 폭로인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준호 /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 '사평(사원 평정)'이라고 빨간색 글씨로 표현돼 있습니다. 이는 채용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것으로, 쿠팡이 직원평가 자료라고 주장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직원평가 자료가 아닌 블랙리스트를 운영하면서 자기네들이 원치 않는 사람들을 제외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권영국 / 쿠팡대책위원회 대표 : 제일 마지막에 보면 '블랙리스트.html'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기재한 게 아니라 쿠팡이 운영했던 사이트의 주소 그대로가 사진에 찍힌 겁니다. 자기들도 실제로는 블랙리스트라고 하는 사실을 가지고 작성해 왔던 사실을 이 주소를 통해서 정확하게 확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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