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1선발, 준비 마쳤다···카스타노, 2군 등판 4이닝 5K 무실점 ‘148㎞’

김은진 기자 2024. 3. 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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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불펜피칭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NC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30)가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카스타노는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2군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 13명을 상대하며 50개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다.

NC는 올해 외국인 투수 둘을 모두 교체하고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를 영입했다. 그 중 카스타노를 1선발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카스타노는 미국 전지훈련 중 감기 몸살을 크게 앓아 훈련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실전 등판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8일 청백전에 등판해 3이닝을 던진 뒤 이날 2군 연습경기에 나선 카스타노는 이제 한 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개막을 정상 준비할 계획이다.

카스타노는 “지난 경기에 비해 직구 구속이 올라갔고 제구 부분의 컨디션도 좋아졌다. 구종을 다양하게 던지며 점검했다. 시즌 준비를 하는데 연습경기가 큰 도움이 됐다”며 “시즌 개막이 너무 기대된다. 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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