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내년 7월 인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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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13일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4개년 아동정책전략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한 뒤 오는 2025년 7월을 목표로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33개국의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중 하나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 및 사업을 이행하고, 그 일환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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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13일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다.
이번 용역에서는 안양시 아동의 생활실태와 지역사회 환경을 진단하는 아동표준 조사와 아동, 부모, 아동교육·시설 관계자 등의 요구를 수렴하는 시민 의견 조사를 한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4개년 아동정책전략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한 뒤 오는 2025년 7월을 목표로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아동권리옹호관 위촉,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아 2016년에 제정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기술적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해 9월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굿네이버스 등 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정책과 법, 예산 등 의사결정 과정에 고려해서 반영한다.
세계 33개국의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중 하나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 및 사업을 이행하고, 그 일환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성세대의 가장 큰 의무이자 책임" 이라며 "용역을 통해 아동의 실태와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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