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10회 연장 방송 "높은 호응, 시청자 성원에 응답"

'세 번째 결혼' 10회 연장 결정.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이 10회 연장을 결정하며, 2주간 더 볼 수 있게 됐다.

13일 '세 번째 결혼'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122회 방송이 예정됐으나,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32회까지 2주간 10회 방송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2일 95회가 방영됐다.

'세 번째 결혼'은 지난달 26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일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화제성 지수에서도 드라마 부문 12위를 기록하며 TV채널과 OTT의 쟁쟁한 미니시리즈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세 번째 결혼'을 기획한 장재훈 MBC 드라마스튜디오 EP는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VOD 조회수 등에서도 일일드라마로서 놀라운 결과로 호응해 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응답하고자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정다정의 사이다 복수를 포함한 이야기들에 더욱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세 번째 결혼'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