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에 중단됐던 LCK 생중계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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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녹화 방송 중계를 진행했던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정상화를 위해 오프라인 서버를 구축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장점이 많지만 디도스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하지 못한 건 저희의 불찰이고 대회 중계를 위해 여전히 인터넷 연결이 불가피한 영역에는 보안 조치를 적용했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LCK가 될 수 있는 안정적인 경기 진행·대회 중계를 위한 조치는 물론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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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사무총장 "지속 가능성 확보 노력할 것"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녹화 방송 중계를 진행했던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정상화를 위해 오프라인 서버를 구축했다.
LCK는 13일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대회장인 롤파크에 도입했다"며 "경기 진행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점검했고 보안 조치를 감안했을 때 생중계를 시도해볼만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LCK 경기 도중 디도스 공격으로 중단된 이후 녹화 방송으로 전환해 경기를 진행해왔다. 생중계로 약 3주 만에 돌아오나 무관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디도스 공격이 어떻게 이뤄질지 예측하기 어려워서다. 무관중으로 진행하면서 문제가 없다면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인 다음주부터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LCK는 팬들이 "애초에 오프라인 서버를 이용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온라인 서버를 사용한 이유 6가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처·관리 가능 △필요 시 업데이트 가능, 하드웨어 노후화나 고장 위험 해소 △게임 업데이트·버그 수정 일괄 진행 △팀 숙소의 대회 서버 안정적 접근 △코로나19 당시 온라인 서버로 정상 진행 △오프라인 서버 운영보다 적은 리소스 등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장점이 많지만 디도스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하지 못한 건 저희의 불찰이고 대회 중계를 위해 여전히 인터넷 연결이 불가피한 영역에는 보안 조치를 적용했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LCK가 될 수 있는 안정적인 경기 진행·대회 중계를 위한 조치는 물론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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