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합동 해상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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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 한미연합훈련 '24년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의 하나로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훈련이 13일 강원 동해시 동해신항 방파제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1함대 6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원 20여 명이 참가, 상호 수중 탐색 및 구조 전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 재난 사고에 대비한 합동 구조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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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정례 한미연합훈련 '24년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의 하나로 해군-해경 합동 해상구조훈련이 13일 강원 동해시 동해신항 방파제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1함대 6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원 20여 명이 참가, 상호 수중 탐색 및 구조 전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 재난 사고에 대비한 합동 구조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표면공급잠수체계(SSDS)와 수중 무인탐색장비(ROV)를 이용한 수중 탐색ㆍ구조 절차에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표면잠수체계는 선상이나 육상의 기체 공급원으로부터 호스를 통해 수중에 있는 잠수사 헬멧에 지속해 공기를 공급해주고, 통신 케이블로 수상에서 잠수사와 교신이 가능한 장비이다.
또한, 수중 무인탐색장비는 수중 탐색과 경량의 물체 인양이 가능한 무인탐색장비로 수중 카메라와 조작 장비를 통해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수중에서 작업하는 만큼 운용 능력 숙달이 요구된다.
훈련은 동해신항 근해에서 어선이 침몰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먼저 수중 무인탐색장비를 이용해 침몰한 선박 내ㆍ외부를 탐색하며 선박 구조와 위험물을 식별했다.
이어 해군, 해경 각 1명으로 구성된 2인 1조 구조팀을 순차적으로 잠수에 투입해 표면공급잠수체계를 이용한 수중 수색을 진행했고 이후 식별된 가상의 조난자를 성공적으로 구조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오종민 해군 1함대 6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통제관은 "앞으로도 해군과 해경은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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