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휴양랜드에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 착공

김소연 2024. 3. 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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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에 탄소중립 전문 교육 시설이 내년 6월 문을 연다.

충남도는 13일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을 했다.

교육원은 탄소제로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곳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이다.

신축되는 전시체험관은 지상 2층 규모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대한 교육이 가능한 전시·체험 공간, 실습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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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개관 목표…탄소중립 체험·전시·실습실 갖춰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에 탄소중립 전문 교육 시설이 내년 6월 문을 연다.

충남도는 13일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을 했다.

교육원은 탄소제로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곳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이다.

도는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국비 99억원·도비 99억원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해 전시체험관 1천840㎡를 신축하고 기존 시설 2천708㎡를 리모델링한다.

신축되는 전시체험관은 지상 2층 규모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대한 교육이 가능한 전시·체험 공간, 실습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이곳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그린슈머' 육성을 목표로 체험형 교육과 지역 연계형 환경 교육을 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우리가 기후 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그 위험을 막아야 할 마지막 세대"라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활 양식을 학습하는 교육기관으로 조성해 전 도민을 그린슈머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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