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주흥덕 이연희 "민심 받들어 총선 승리"

이도근 기자 2024. 3. 13.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후보자로 확정된 이연희 예비후보가 "필사즉생의 각오로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흥덕구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마음 깊이 새겨 총선 승리를 위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경선 상대 도 의원에게 "경선에서의 갈등은 뒤로 하고 남은 선거기간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조만간 청주권 다른 후보들과 메가정책 등에 대한 논의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보당과 야권 단일화 경선 "마이너스 연대…수용 안 해"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흥덕 이연희 예비후보가 1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경선 승리 소감 등을 밝히고 있다. 2024.3.13. nulha@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후보자로 확정된 이연희 예비후보가 "필사즉생의 각오로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흥덕구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마음 깊이 새겨 총선 승리를 위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전략상황실장을 지내는 등 친명계로 분류되는 그는 전날 치러진 경선에서 친문계 3선 현역 도종환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민주당 경선은 현역 의원에 대한 냉정한 평가로 교체여론이 높았던 것 같다"며 "민심이 낡은 기득권 정치교체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오송 이전 등 수도이전 완성을 매듭짓고, 청주를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청주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도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경선 상대 도 의원에게 "경선에서의 갈등은 뒤로 하고 남은 선거기간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조만간 청주권 다른 후보들과 메가정책 등에 대한 논의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진보당과의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단일화 경선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단일화 연대라는 게 국민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플러스 연대여야 하는데, 지금 진보당 후보는 완주를 선언하는 등 마이너스 연대인 것 같다"며 "중앙당에도 불수용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