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러닝, 코세라와 온라인 교육 시장 진출 선언

오동현 기자 2024. 3.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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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종합 교육 센터 에티버스러닝이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정인욱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러닝은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맞춰 4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코세라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최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명문 IT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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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억 4200만 수강생의 코세라와 파트너십
코세라 CEO, 에티버스 방문해 교육 세미나 개최
에티버스러닝이 글로벌 교육 플랫폼 코세라와 국내 유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에티버스러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정보기술(IT) 종합 교육 센터 에티버스러닝이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코세라는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약 1억 4200만 명이 수강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제프 마지온칼다 코세라 최고경영자(CEO)가 내한해 에티버스 본사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최신 에듀테크 트렌드 및 에티버스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시장 진출 계획 등이 논의됐다.

코세라의 차별화된 장점은 300개 이상의 해외 명문 대학 및 글로벌 혁신 기업과 넓은 파트너십 네트워크다. 듀크대, 존스홉킨스대 및 구글 등의 글로벌 단체 외에도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의 국내 유수 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국내외 약 7000 개 이상의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코세라는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및 챗봇 상담 서비스, 개인 맞춤형 과정 큐레이션 및 역량 평가 등의 기술적 요소를 접목해 에듀테크의 정점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례로 코세라가 이번에 AI 번역 기능을 새로 도입하면서 국내 학습자들은 4400개가 넘는 강좌를 한국어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외국어로 촬영된 강의 영상이 즉석에서 한국어 음성으로 변환되며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입 모양까지 일치율을 높였다.

코세라는 AI 번역 기능 외에도 '생성형 AI 아카데미', '코세라 코치'(시범 운영), '코세라 코스 빌더' 등의 기능도 새로 출시했다. 한국 수강생의 33%가 모바일 기기로 코세라에 접속하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에서 강좌 내려받기, 진도·퀴즈·캘린더 동기화, 메모 등을 할 경우 데이터 소비를 최소화하는 등의 플랫폼 혁신도 진행했다

에티버스는 코세라의 국내 시장 안착을 돕는다. 2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부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인·전문가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대학 학위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의 조합을 찾아 기관에 제안한다. 대학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K-MOOC’ 플랫폼과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국내 기업·대학 등의 직원 및 학생 대상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정인욱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러닝은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맞춰 4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코세라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최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명문 IT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티버스러닝은 전문가, 기업,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IT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동에 이어 교대 캠퍼스도 최근 추가 확장했다. 에티버스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오라클, 시스코, VM웨어, 레드햇, 베리타스 등 5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벤더 공인 IT 교육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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