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기관 선정

홍정명 기자 2024. 3.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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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에서 시행하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지역기업 지원기관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선정돼 2년간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2022~2023년 추진한 사업을 통해 도내 24개사에 14억 원을 지원하여 지난해 12월 6개사의 수소전문기업 추가 지정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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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이어 2회 연속…2년간 국비 9억 원 확보
수소기업 24개사에 최대 5000만 원씩 지원 육성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경남테크노파크 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에서 시행하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지역기업 지원기관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선정돼 2년간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 대상 공모에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신청했고,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됐다.

경남도는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예비수소전문기업 24개사를 발굴하고,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재권 획득, 기술 이전 등 기업별 수요에 따라 지원 분야를 자율선택하여 물품 구매와 서비스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지원받고, 기업의 경영·기술·노무 등 애로분야 해결 지원을 위한 전문가 1:1매칭, 현장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경남도는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수소기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사전 조사와 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국비 확보, 수소전문기업 선정, 도내 기업의 사업 만족도 상승 등 성과를 냈으며, 이는 기존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과 기업의 지속적인 수요로 이루어진 선순환 구조가 확립된 결과다.

특히, 2022~2023년 추진한 사업을 통해 도내 24개사에 14억 원을 지원하여 지난해 12월 6개사의 수소전문기업 추가 지정에 기여했다.

도내 수소전문기업은 올해 2월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액화수소 밸브분야), 킴텍(수소 용기 제조설비)이 추가 지정되면서 총 13개사로 늘었다.

또, 매출 증대 258억 원, 고용창출 43명, 시제품 제작 19건, 국내외 인증획득 11건, 학술·박람회 부스 참가를 통한 기업 홍보 8건 등 성과를 이끌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올해는 3개사 이상의 수소전문기업 추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수소기업 현장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수소기업을 지원하여,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3월 중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3~4월 경 공고를 내고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과 신청 안내는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gntp.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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