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선정…천연물 소재 기업 육성

이상학 2024. 3.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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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바이오소재 산업과 농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13일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한 바이오소재 농업을 활성화해 관련 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 분야로 환류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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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업 선순환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부가가치 농업환류 기반 마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바이오소재 산업과 농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강원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바이오 농업 신소재를 개발하고 원재료를 생산해 기업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회사당 5천만원에서 2억원을 지원해 사업화자금, 유통판로확대, 기업 상장지원 등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유형별(예비·초기창업, 창업도약기업, 첨단기술 선도기업)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분야는 병풀, 피뿌리풀, 여주 등 기능성 성분이 있는 천연물 소재다.

첨단기술 선도기업에 횡성 웰파인, 창업 도약기업에 강릉 옵트바이오, 양양에 자회사를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병풀농원, 예비·초기창업 업체에 강릉 지티지 바이오가 각각 선정됐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농식품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선정, 활성화 거버넌스 운영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13일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한 바이오소재 농업을 활성화해 관련 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 분야로 환류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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