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경매 나와…감정가 4억7500만원

김태인 기자 2024. 3. 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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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록기 씨. 〈사진=연합뉴스〉

최근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 씨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 소유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오는 26일 경매에 부쳐집니다.

해당 오피스텔의 공급면적은 226.36㎡로 감정가는 4억7500만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홍씨가 파산 선고를 받기 전인 지난해 4월 해당 오피스텔에 대한 경매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했던 홍씨는 지난해 초 업체 소속 직원들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법인의 회생절차는 종결됐지만 지난해 2월 홍씨는 개인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이후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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