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17년 연속 흑자경영.. 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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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가 17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공사설립 이후 최대인 365억원을 기록했다.
13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총수익은 1140억으로, 지난해보다 53억원(4.9%) 증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물동량이 소폭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따른 비핵심·불필요 자산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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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가 17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공사설립 이후 최대인 365억원을 기록했다.
13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총수익은 1140억으로, 지난해보다 53억원(4.9%) 증가했다.
총비용은 770억원에서 5억원(0.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317억원 대비 48억원이나(15%) 증가했다.
공사는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이 40%를 상회하고 부채 비율은 2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성과 수익면 측면의 재무건전성을 지속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물동량이 소폭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따른 비핵심·불필요 자산을 매각했다.
또 이자 수익 확대를 위한 금융기관·금융상품 다변화, 항만시설 활용도 제고 및 전사적 경상경비 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울산항 항만개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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