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만약 김정은이 전쟁 일으키면 지도부 신속 제거”

송금한 2024. 3.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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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늘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CP-TANGO)를 방문해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또,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라"고 말했습니다.

특전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부대로서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세계 최강의 특수전 부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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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늘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CP-TANGO)를 방문해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또,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시작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지휘소 및 야외 기동훈련인 FS 연습은 내일(14일)까지 이어집니다.

신 장관은 전시지휘소에서 “이번 연습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네트워크를 조기에 무력화하는 작전수행체계를 숙달하고, 지·해·공·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전 영역에서 적을 압도할 수 있도록 작전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신 장관은 이날 육군 특수전사령부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특전 요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전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부대로서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세계 최강의 특수전 부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전사는 지난 8일부터 FS 연습의 일환으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공군 항공관제팀(CCT), 미 육군 제1특전단 등과 함께 한미 연합 특수타격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특수타격 훈련은 유사시 적 지역 내 주요시설에 침투해 적의 지휘 및 임무수행 체계를 와해 또는 마비시키는 작전능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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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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