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시킬 때, 없으면 진짜 서운하더라”…치킨집서 4천만개나 팔린 ‘치즈볼’

bhc치킨 치즈볼 2종 4000만 개 판매 돌파

뿌링치즈볼. [사진 출처 = bhc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대표 사이드 메뉴인 치즈볼 누적 판매량이 4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2014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볼 안에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달콤바삭 치즈볼’을 선보였다. 출시 직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다 씹을 때 바삭한 소리 덕분에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먹방’ 콘텐츠에 다수 등장하며 입소문을 타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출시 4년째인 2018년엔 전년 대비 매출이 200% 증가하기도 했다. 당해부터 6년 연속 치즈볼은 사이드 메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bhc치킨은 이어 2019년 ‘뿌링 치즈볼’을 출시해 치즈볼 영역을 확장했다. 뿌링 치즈볼은 바삭한 볼에 뿌링클 시즈닝을 더한 제품으로, 뿌링클 치킨의고유의 맛과 특색을 느낄 수 있어 인기 메뉴로 올랐다.

치즈볼 2종의 누적 판매량은 올해 들어 이미 100만 개에 도달했다.

bhc치킨 치즈볼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다. 치킨 메뉴 외 사이드 메뉴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최다 판매 상위 5위를 기록했다.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뿌링 치즈볼의 누적 판매량은 8만여 개에 달한다.

이 같은 사이드 메뉴 인기로 bhc치킨 사이드 메뉴 점유율은 연평균 18%를 웃돈다.

bhc치킨 관계자는 “치즈볼 시리즈는 치킨과의 ‘꿀 조합’으로 돌풍을 일으킨 대표 사이드 메뉴 중 하나로 무려 10년 동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왔다”라며 “bhc치킨은 앞으로도 트렌드 및 고객 요구에 부합하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