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의료 개혁 두고 '대치'…'정부·의료계 논의 나선다'

이재명 기자 2024. 3.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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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과학기술, 의학계 석학들은 '필수의료 확보'라는 핵심 문제를 주제로 논의의 장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3일 오후 3시 '필수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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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의료계 공감 해결방안 모색”
19개 의대 비대위 연대 대화 촉구…정부 "전제조건 단 대화 못 받아들여"
김성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교수(왼쪽)와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필수 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 주제로 열린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필수 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 주제로 열린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의료개혁(필수의료) 4대 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응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소속 대학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13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들. 2024.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13일 서울시내 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환자의 권리와 의무' 게시물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 재논의 등을 요구하는 의대 교수들에게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대신, 제자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적극 설득해달라"고 밝혔다. 2024.3.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의료개혁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과학기술, 의학계 석학들은 ‘필수의료 확보’라는 핵심 문제를 주제로 논의의 장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3일 오후 3시 ‘필수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의과대학교 교수, 과기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 회원,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의학전문 언론인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가 참여하여 열띤 논쟁을 펼쳤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40개 의과대학 중 비대위가 만들어진 19개 대학과 전날 저녁 1차 총회를 열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업과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소속 대학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직서 제출이 의결된 대학의 제출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정한다.

김성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교수(왼쪽)와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필수 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 주제로 열린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필수 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 주제로 열린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의료개혁(필수의료) 4대 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오른쪽)이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필수 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 주제로 열린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의료개혁(필수의료) 4대 과제로 발표를 마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 차관. 2024.3.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응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소속 대학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13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2024.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보의와 군의관들이 의료기관에 파견된 13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13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로비를 지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0개 의과대학 중 비대위가 만들어진 19개 대학과 전날 저녁 1차 총회를 열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업과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소속 대학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024.3.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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