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광고 제안까지…칠곡 '할매 래퍼 그룹' 인기 고공행진

황수빈 2024. 3. 13.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칠곡군은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지역을 빛낸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니와 칠공주는 지난해 8월 지역 할머니들이 모여서 결성한 래퍼 그룹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 칠곡할매문화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칠곡군을 실버 문화 1번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칠곡 할매 래퍼 그룹 [경북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칠곡=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칠곡군은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지역을 빛낸 공로로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니와 칠공주는 지난해 8월 지역 할머니들이 모여서 결성한 래퍼 그룹이다.

칠곡군은 최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취재에 이어 대기업 광고 출연 제안까지 들어오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니와 칠공주 리더 박점순(85)씨는 "랩을 배우니 여든이 넘은 인생 황혼기에 처음으로 황금기를 맞는 것 같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들의 도전이 많은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 칠곡할매문화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칠곡군을 실버 문화 1번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sb@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