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현안 부산~울산 35호 국도 우회도로 건설 이번에는 성사되나

김성룡 기자 2024. 3.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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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현안 중 하나인 부산~울산 35호 국도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이번에는 성사되나.

양산시가 최근 35호 국도 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제6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계획(2026년~20230년)에 반영해 착공키로 하고 경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35호 국도우회도로를 1028 지방도 구간과 연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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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최근 국토부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 앞두고 신청
동면 가산리~호계동 간 10.5㎞ 1단계 구간 신청
3번째 도전…상북 대석~웅상 주진동 간 1028 지방도 국도 승격 신설 사업 등 부각해 경제성 문제 해소

지역 최대현안 중 하나인 부산~울산 35호 국도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이번에는 성사되나.

부산~울산 35호국도 우회도로 전체 19.4㎞ 구간 약도. 시는 이 가운데 동면 가산교차로~호계동 호계교차로 간 길이 10.5㎞ 1단계 구간을 우선 추진키로 하고 최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국제신문 DB


양산시가 최근 35호 국도 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제6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계획(2026년~20230년)에 반영해 착공키로 하고 경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관심이 모아진다. 신청지는 동면 가산리 가산교차로~호계동 호계교차로 간 길이 10.5㎞(왕복 4차선) 1단계 사업 구간이다.

국토부는 현재 35호 국도우회도로를 포함해 전국의 지자체에서 신청한 국도신설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을 통해 1차로 대상사업을 추려 기획재정부에 보내면 기재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 사업이 진행된다.

앞서 이 사업은 시가 2020년 제5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신청했다. 시는 당시 경제성이 문제가 되자 사업구간을 절반 가량 줄였다. 이에 사업도로가 동면 가산리~하북면 용연리 용연교차로 간 19.4㎞에서 동면 가산교차로~호계동 호계교차로 간 길이 10.5㎞(왕복 4차선)로 대폭 축소됐다.

이 로인해 당시 국토교통부의 1차 관문을 통과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포함됐지만 여러이유로 사업 우선 순위에 는 들지 못했다.

이번 신청은 2006년과 2020년에 이은 세번째 도전이다

시는 이번에는 상북면 대석리~웅상 주진동 간 길이 8.6㎞ 1028 지방도 국도 승격 등 많은 교통량을 유발하는 대형사업 등을 부각해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1028 지방도 건설사업은 천성산에 터널을 뚫어 서부양산과 동부양산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시는 35호 국도우회도로를 1028 지방도 구간과 연결시킬 계획이다. 1028 지방도가 개통되면 35호 국도 우회도로 통행량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300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돠는 점을 감안해 1028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해 추진키로 하고 경남도와 함께 다각도로 추진 진 중이다. 도는 국도승격이 안되면 지방도로 해서 계획대로 추진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외에 이 우회도로 인근 동면 가산산단이 오는 6월 준공되고 인구 3만7000여 명의 동면 사송신도시가 2026년 완전 입주가 이뤄지며 석금산신도시 일대에도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점도 꼽었다.

이러한 점이 종전 불리한 요인인 경제성 문제를 상쇄할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물금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증해 35호 국도 통행량이 폭증하자 2006년부터 우회도로 신설을 추진 중이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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