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혁 AOMG 대표 물러난다…"미노이 사태와 무관"

이재훈 기자 2024. 3.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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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레이블 AOMG 김수혁 대표(DJ 펌킨)가 물러난다.

AOMG는 13일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근 AOMG와 미노이는 광고 계약을 둘러싸고 대립했다.

하지만 AOMG는 "미노이 관련 사안은 1월29일부터 발생한 일로 이와 대표직 사임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 해당 사안으로 인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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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수혁 대표. (사진 = AOMG 제공) 2024.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악 레이블 AOMG 김수혁 대표(DJ 펌킨)가 물러난다. 소속 가수 미노이와 갈등 때문이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AOMG는 13일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월9일 사임서를 제출했다. 오는 25일 자로 임기를 종료한다.

최근 AOMG와 미노이는 광고 계약을 둘러싸고 대립했다. 광고 계약 조건, 대리 서명 등에서 이견을 보였다. 미노이는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입장을 적극 전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에선 미노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AOMG는 "미노이 관련 사안은 1월29일부터 발생한 일로 이와 대표직 사임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 해당 사안으로 인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 후임으로는 유덕곤 씨가 지명됐다. AOMG의 창립 멤버인 그는 현재 하이어뮤직 사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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