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석호 파주시민축구단, 첫 승…2라운드서 경남FC와 격돌

김요섭 기자 2024. 3.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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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석 감독이 이끄는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 )이 오는 23일 K2리그 팀 경남FC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1라운드 승리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HR그룹제공

 

오범석 감독이 이끄는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이 오는 23일 K2리그 팀 경남FC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3일 파주시민축구단과 메인스폰서인 HR그룹에 따르면 아마추어와 프로가 참가하는 코리아컵이 지난 9일 개막한 가운데 첫 승을 거둔 파주시민축구단은 경남FC와 2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앞서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파주지세’ 서포터즈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남양주시민축구단(K4)에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범석 감독이 이끄는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 )이 첫 승을 거둔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HR그룹제공

이날 경기 초반 남양주시민축구단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 속에 고전하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우홍의 프리킥을 이제호가 헤더골로 골문을 흔들어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정호영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오범석 감독은 “첫 승을 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 모든 경기가 다 어렵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을 후원하는 HR그룹은 자체 미디어 채널을 통해 각종 경기나 그 밖의 소식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축구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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