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기다려"…외신도 놀란 韓 푸바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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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호' 자연 출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 달 중국으로 반환 예정인 가운데, 푸바오를 향한 한국인들의 애정에 외신도 주목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한국 최초의 '셀러브리티'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자 한국인들이 슬퍼하고 있다"며 한국 내 푸바오의 인기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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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국 최고 유명 인사…푸바오 떠나자 한국인들 슬퍼해"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한국 '1호' 자연 출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 달 중국으로 반환 예정인 가운데, 푸바오를 향한 한국인들의 애정에 외신도 주목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한국 최초의 '셀러브리티'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자 한국인들이 슬퍼하고 있다"며 한국 내 푸바오의 인기를 조명했다.
푸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판다 외교'의 일환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한국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최초의 판다다.
CNN은 "푸바오는 2020년 출생 이후 한국에서 가장 유명 인사 중 하나였다"며 "그의 열성적인 팬들은 에버랜드의 판다월드를 찾아 푸바오의 삶의 모든 이정표를 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푸바오의 공개 관람 마지막 주였던 이달 초 방문객들은 이 유명 판다를 겨우 5분 남짓 보기 위해 5~6시간의 대기 시간도 기다렸다"라며 "에버랜드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20만 명을 넘어섰고, 2월 현재 누적 조회수는 5억 회를 넘었다"고 푸바오의 인기를 설명했다.
또 CNN은 "푸바오의 인기 덕분에 사육사도 SNS 스타가 됐다"며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도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에 푸바오가 여러모로 행복을 가져다줬다"는 강 사육사의 말을 전하며 한국인들의 특별한 푸바오 사랑을 조명했다.
한편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다. 푸바오는 지난 3일 마지막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된 이후, 현재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내실에 머물며 사전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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