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한은 자체 핵우산 갖고 있다”…사실상 ‘北 핵보유국’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해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자국 TV 방송 '로시야 1',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체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자국 TV 방송 ‘로시야 1’,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체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북한이 핵보유국임을 푸틴이 인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서방 진영을 향해 또다시 ‘핵 전쟁’ 위협을 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군사기술적 측면에서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서방 진영은) 러시아의 주권과 독립에 피해를 줄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핵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 있고 이를 바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지금 당장 (핵전쟁)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민연금 수급 65세 유지”…무늬만 요란한 연금개혁 ‘미래세대’에 떠넘겼다 - 매일경제
- “5000원이면 엄마보다 더 잘 차려주네”…학생들 마음 사로잡은 도시락 뭐길래 - 매일경제
- “5분 보려고 6시간 기다렸다”…외신도 놀란 한국인 울린 이 녀석 - 매일경제
- 서울의대 "대화협의체 구성을"…정부 "1년뒤 증원 조건없다면" - 매일경제
- 이혜훈, 하태경에 역전승…‘찐윤’ 이용은 추미애와 맞대결 확정 - 매일경제
- 정부 정책 기대감에 2차전지 ‘불기둥’…코스피, 2022년 5월 이후 최고 [이종화의 장보GO] - 매일
- “밸류업 열풍 벌써 끝난건가”···‘이 종목’ 주주환원 늘렸는데 왜 꺾이나 봤더니 - 매일경
- “죽은 유아 시체 밤중에 몰래 버렸다”...한양 거지들 굴 파고 살았던 조선시대 청계천 [서울지
- 선박가 16년새 최고…조선株 뱃고동 울리나 - 매일경제
- “빌라 파괴했다”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1골 2도움 맹활약 인정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