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논란’ 임창정 연기 학원, 배우들에 고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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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씨의 이름을 걸고 운영한 아카데미 소속 배우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집단 고소를 진행했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임창정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소속 배우들은 전날 서울 서부경찰서에 연기학원 전현직 대표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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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배우들 집단 고소…“임창정 믿었는데”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임창정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소속 배우들은 전날 서울 서부경찰서에 연기학원 전현직 대표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2018년 설립된 예스아이엠아카데미는 배우 지망생을 육성하는 연기 학원이다.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소속으로 광고 촬영에 참여했던 한 배우는 “유명 가수 임창정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해서 회사 측에 계약서도 쓰지 않고 믿고 진행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며 “지난해 촬영한 광고 출연료를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배우는 “배우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블랙기업’”이라며 “나도 해당 회사에서 지난해 촬영한 광고 출연료를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 예스아이엠아카데미가 지난해 광고 촬영 후 성인 배우 2명과 아역 배우 2명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임창정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과 전혀 관계 없다.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4월 예스아이엠아카데미 공식 SNS에 게재된 홍보 영상에는 임창정이 출연해 직접 “자신이 설립한 회사”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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