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슬퍼하지마"...이효리,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편지 '눈물'

정안지 2024. 3. 13.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지난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이효리는 지난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모카의 그림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효리 엄마에게"라며 반려견 모카가 보낸 듯한 편지가 담겨있었다.

한편 이효리가 지난 2012년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 중 만나 입양했던 모카는 지난해 7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지난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이효리는 지난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모카의 그림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효리 엄마에게"라며 반려견 모카가 보낸 듯한 편지가 담겨있었다.

편지에는 "엄마 나 모카에요. 잘 지내고 있지요? 이 별은 제주만큼 크고 예뻐서 여행 다니느라 아주 바쁘고 정신이 없어요. 아마 효리 엄마보다 내가 더 바쁠걸?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친구들도 많이 생겼지만 뭐...가끔은 엄마가 보고 싶고 그러기도 하다"고 적혀 있다. 이어 "엄마도 내 걱정 말고 슬퍼 말고, 보고 싶어 해라. 너무 가끔은 말고"라며 "우리 잘 지내다가 다시 만나는 그날 못 다한 이야기 다 하자. 난 다음 여행지 가야 하니 이만! -엄마를 사랑하는 모카-"라는 내용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를 본 이효리는 "ㅠㅠ"라며 우는 표시로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가 지난 2012년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 중 만나 입양했던 모카는 지난해 7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