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 총장,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와 환담

부임 축하 인사 및 한중 우호 협력 강화 방안 등 협의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13일 구징치(顧景奇) 신임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주적화(周积华) 부총영사, 김덕모 대학원장,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겸 공자학원 원장 등은 이날 대학 본부 총장실에서 가진 환담에서 부임 축하 인사와 함께 한중 우호 교류 활성화 및 지속적인 교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구징치 총영사는 “호남대학교가 공자학원, 광주차이나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광주·전남 대중국 우호교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온 노력을 익히 들어 알고 있고,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사관과 협력해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상철 총장은 “호남대학교가 한중 우호 및 교육 문화 교류 활동 등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중국 정부와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총영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구징치 총영사 일행은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를 방문해 중국인 교수, 유학생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장쑤(江苏)성 쑤저우(蘇州) 출신으로 1989년 중국 외교부를 시작으로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영사,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 정무참사관, 하이난성(海南省) 싼야시(三亞市) 부시장, 주 튀르키예 이스탄불 총영사, 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총영사, 외교부 영사국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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