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 목소리 직접 듣는다" 경기교육청, 기자단 모집

교육정책 현장화 위한 정책수요자 중심 홍보·소통 강화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기자단 운영을 확대해 오는 22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기자단을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정책수요자 중심의 홍보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교직원통신원을 신설했다.

학생기자단은 도내 소재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모집한다. 교직원통신원은 도내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이다.

모집 인원은 학생기자단과 교직원통신원을 각각 100명씩 총 200명 선발한다.

이 중 올해 신설되는 교직원통신원은 도내 25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물론 지역별 경기교육 정책 홍보와 소통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교육기자단은 정책 기획기사, 교육칼럼, 학교 현장 소식, 자율 취재, 현장취재 기사 등을 작성한다. 교육기자단과 함께 진행하는 정책토론회도 열릴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도교육청 블로그와 공문의 모집 안내를 참고해 이를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도교육청 교육기자단 운영을 통해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화를 실현하고,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현장의 정책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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