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 임산부 쉼터 조성

충북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임산부 배려 공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쉼터는 보강천 김득신 스마트도서관에 설치됐다. 임산부 전용 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스마트도서관 운영 기간에 맞춰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증평군은 증평대교 하상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옆 주차장에 각각 1개 면씩 모두 2개 면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가 증평군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임산부 친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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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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