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빨간 유니폼 논란’ 김태흠 도지사 “구단서 준비한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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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지난 9일 충남아산FC의 홈 개막전에서 벌어진 된 유니폼 색상 논란에 대해 "불쾌하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3월 13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예 구단주로서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고 해서 간 것뿐이다. 유니폼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노란색인지도 모른다. 빨간색 유니폼을 입었다고 '국민의힘'을 연상하는 팬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나도 인식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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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지난 9일 충남아산FC의 홈 개막전에서 벌어진 된 유니폼 색상 논란에 대해 "불쾌하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3월 13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예 구단주로서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고 해서 간 것뿐이다. 유니폼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노란색인지도 모른다. 빨간색 유니폼을 입었다고 '국민의힘'을 연상하는 팬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나도 인식을 못했다"고 말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함께 지난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 개막전에 참석했다.
당시 김태흠 도지사와 박경귀 시장은 물론 경기에 나선 충남아산 선수들이 홈 경기 유니폼인 파란색 유니폼이 아닌 빨간색 유니폼을 입어 논란이 됐다. 홈 개막전에서 홈 유니폼을 입지 않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충남아산은 파란색과 노란색을 상징색으로 쓰고 있다.
이를 두고 4월 총선을 앞두고 축구를 정치 도구로 활용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김태흠 도지사와 박경귀 시장은 상징색이 빨간색인 정당 '국민의힘' 소속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축구 경기에 나가는 유니폼을 한 벌 잠시 받은 것뿐이다"며 "오히려 내가 피해자다. 영문도 모른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흠 도지사는 "나는 명예구단주다. 보고도 없고 관여할 수도 없다. 절차 같은 게 미흡한 부분은 있었다. 하지만 파란색, 빨간색 이런 게 무슨 의미가 있나"며 "정치적으로 이용한 거라고 몰아가는 게 불쾌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 유감이다"고 입장을 밝혔다.(사진=충남아산 선수단/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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