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자유의 방패' 훈련으로 한미 연합작전능력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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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13일 한미 양국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 중인 정례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 실장이 이날 오전 전시지휘소(B-1 문서고)를 찾아 연습에 참가 중인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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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13일 한미 양국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 중인 정례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 실장이 이날 오전 전시지휘소(B-1 문서고)를 찾아 연습에 참가 중인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 실시되는 자유의 방패는 연합공중강습훈련, 연합전술실사격훈련, 연합공대공사격·공대지포격훈련 등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을 포함해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벨기에, 콜롬비아 등 12개 유엔 회원국이 참여 중이다.
장 실장은 이날 장병들에게 "이번 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및 사이버·전자전 위협과 회색지대·가짜뉴스 도발 가능성 등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복합위협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이번 연습 계기에 48건으로 확대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한미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연습에 12개 유엔사 회원국이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유엔사 및 국제사회와의 연대가 더욱 강화됐다"며 "11일 동안 이어진 주야 연속 연습 중 10일 차 국면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에게 신뢰감을 표한다. 훈련의 성공적 완수로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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