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벗고 걸어볼까"…도봉구, 상반기 황톳길·맨발 숲길 조성

오현주 기자 2024. 3.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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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올해 상반기에 황톳길과 맨발 숲길을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올해 4월까지 중랑천 제방길 중 도봉 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미터(m) 구간을 황톳길로 만든다.

창동 산194-6번지 일대에는 테마가 있는 맨발 숲길이 마련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하천, 공원, 산림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구민들이 맑은 공기와 함께 걸으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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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황톳길을 걷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올해 상반기에 황톳길과 맨발 숲길을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올해 4월까지 중랑천 제방길 중 도봉 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미터(m) 구간을 황톳길로 만든다. 세족장, 신발장, 휴게쉼터 같은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6월 준공이 목표인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 일대에는 황톳길, 황토 족장, 황토볼 체험장이 생긴다. 창동 산194-6번지 일대에는 테마가 있는 맨발 숲길이 마련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하천, 공원, 산림 등 지역 곳곳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구민들이 맑은 공기와 함께 걸으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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