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친환경 최고등급 받았다…온실가스 줄이고 용수 재활용

한지연 기자 2024. 3. 13.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기가 2023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 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삼성전기는 CDP 물경영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기후변화 대응 평가뿐만 아니라 수자원 영역을 평가하는 물 경영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가 2023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 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2023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 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삼성전기는 CDP 물경영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CDP는(탄소공개프로젝트)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매년 공개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는 글로벌 2만3000개, 국내 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검증, 감축목표 등 89개 항목을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제품의 가공/운송/폐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3) 배출량 공개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절감과제 진행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IPCC(글로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 제공한 기후적응 시나리오를 통한 미래 기후영향 분석 등 활동들이 전체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2014년부터 9회 'CDP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서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CDP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은 5개 기업만 입성 가능하다.삼성전기가 이날 선정된 플래티넘 클럽은 명예의 전당에 편입된 기업들 가운데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

삼성전기는 기후변화 대응 평가뿐만 아니라 수자원 영역을 평가하는 물 경영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수 저감을 위한 목표 수립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2022년말 기준 국내외 사업장 약 26%의 용수 재이용률을 기록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환경경영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순환 활동을 경영활동 및 전략과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 삼성전기는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 및 주요 사항들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하기 위해 이사회내 ESG 위원회를 2021년 신설하고, 기후 관련 전문성을 지닌 사외이사를 ESG위원장으로 선임했다. ESG위원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전환,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 기후변화 이슈를 포함한 환경경영 안건을 심의 운영한다.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 'DJSI 15년 연속 편입, 동종업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FTSE4Good Index 13년 연속 선정,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았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