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시간 '2억분' K-에듀테크, 글로벌도 공략

최태범 기자 2024. 3.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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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설립된 페이지콜은 교육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페이지콜의 솔루션은 현재 콴다, 대교, 튼튼영어, 설탭 등 다양한 교육 기업들이 활용 중이다.

최필준 페이지콜 대표는 "지난 9년간 마케팅보다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교육 기업의 실질적인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페이지콜의 저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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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특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운영하는 페이지콜이 누적 서비스 사용량 2억분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페이지콜은 교육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핵심 제품인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면 태블릿PC를 통해 교육자-학생 간 동시 필기가 가능하고 음성과 필기 사이에 끊김 현상이 없이 인터랙티브한 온라인 교육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미디어 통신, 화면 공유, 녹화 및 다시보기, 교육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을 지원하며 각기 다른 수업 환경을 고려한 커스터마이징 화이트보드 강의실을 제공한다. 페이지콜의 솔루션은 현재 콴다, 대교, 튼튼영어, 설탭 등 다양한 교육 기업들이 활용 중이다.

기업들이 페이지콜을 이용한 누적 시간은 2019년 166만분에서 2020년 1528분, 2021년 4992만분, 2022년 1억분, 지난해 2억분 등 급증세를 이어왔다.

페이지콜은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글로벌 판매망도 확장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소재 학교에서 페이지콜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험 가동 중이다.

최필준 페이지콜 대표는 "지난 9년간 마케팅보다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교육 기업의 실질적인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페이지콜의 저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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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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