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미스춘향 나올까… 국적 제한 풀기로

권오은 기자 2024. 3.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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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미인을 뽑아온 춘향선발대회가 올해 시범적으로 외국인 참가자를 받는다.

그동안 내국인과 해외동포만 춘향선발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 전국춘향선발대회 참가자의 국적 제한을 풀고 대회 명칭도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바꾼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참가자를 위해 기존의 춘향 진·선·미·정·숙·현 외에 글로벌 뮤즈상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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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선발대회 홈페이지 캡처

우리나라 전통 미인을 뽑아온 춘향선발대회가 올해 시범적으로 외국인 참가자를 받는다. 그동안 내국인과 해외동포만 춘향선발대회에 나설 수 있었다.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 전국춘향선발대회 참가자의 국적 제한을 풀고 대회 명칭도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바꾼다고 13일 밝혔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춘향제의 세계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외국인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으며,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참가자를 위해 기존의 춘향 진·선·미·정·숙·현 외에 글로벌 뮤즈상이 신설된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다. 본선은 춘향제 기간인 오는 5월 15일에 남원 광한루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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