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첫날 46%대 상승[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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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IVD)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46%대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공모가(2만원) 대비 9350원(46.75%)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생화학진단 ▲분자진단 ▲면역진단 등 다각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설립 1년 만에 병원에서 혈액 검사용으로 사용되는 전자동 생화학 분석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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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체외진단(IVD)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46%대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공모가(2만원) 대비 9350원(46.75%)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만3250원에 시작한 주가는 단숨에 4만5000원(125%)까지 치솟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청약 경쟁률은 993대1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를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2126대 1로 증거금은 약 5조2600억원을 모집했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생화학진단 ▲분자진단 ▲면역진단 등 다각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의 97.4%가 수출로 발생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설립 1년 만에 병원에서 혈액 검사용으로 사용되는 전자동 생화학 분석기를 개발했다. 2003년에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생화학 진단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회사는 2011년 면역 진단기기를 출시하며 면역진단 분야에 진출했다. 2015년 메르스(MERS), 2020년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했다.
특히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약은 미 FDA EUA(긴급사용승인)를 받았고, 면역진단(자가진단키트)도 FDA EUA를 받았다. 현재 오상헬스케어는 글로벌 100여개국에서 14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과 보유한 현금성 자산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신제품 출시 ▲설비 자동화 확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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