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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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 29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5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금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5곳을 순차적으로 돌며 신입생과 저학년의 하교 시간에 아동을 마중 나온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아동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상담 방법, 올바른 양육법 등이 적힌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긍정 양육 실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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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 29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5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 민법상 아동 징계권이 폐지됐으나 가정내 훈육 과정에서 아동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금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5곳을 순차적으로 돌며 신입생과 저학년의 하교 시간에 아동을 마중 나온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아동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상담 방법, 올바른 양육법 등이 적힌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긍정 양육 실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한다.
캠페인 내용은 ▲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인 '긍정양육' 129원칙 ▲ 올바른 양육법 알아보기 ▲ 민법 징계권 폐지로 인한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체벌은 더 이상 훈육의 방법이 아닙니다." ▲ 이제는 '가정폭력 노출도 정서학대에 해당' 등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초등학교 6곳과 금천구청역 광장, 금천청소년연합축제 행사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는 긍정 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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