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욱 창원시의원 "내서 예비군훈련장 시민의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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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욱 경남 창원시의원이 13일 열린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예비군훈련장을 시민의 곁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남 의원은 "오는 6월 철거 예정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1대대 예비군훈련장(21만1000㎡)을 다목적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파크골프장 조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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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남재욱 경남 창원시의원이 13일 열린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예비군훈련장을 시민의 곁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남 의원은 "오는 6월 철거 예정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1대대 예비군훈련장(21만1000㎡)을 다목적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파크골프장 조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인구 감소에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내서는 창원의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여가·복지·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지역 주민은 수십년간 군부대의 존재로 발전에 제약을 받았던 만큼 이제라도 시민의 곁으로 환원해 편의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헀다.
그는 "창원시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다목적 체육시설이 조성되면 대회와 공연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서지역은 1990년대 택지지구 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었고, 한때 7만명을 넘기도 했다. 현재는 6만여 명으로 감소세를 보인다. 내서읍 1인당 공원 면적은 1.59㎡로, 창원시 평균(24.43㎡)이나 전국 평균(14.9㎡)보다 적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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