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팬덤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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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팬덤이 건담을 위해 나섰다.
건담 팬들이 직접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SEED FREEDOM)' 개봉 과정부터 참여해 화제다.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이하 '기동전사 건담')은 유전자 조작으로 뛰어난 신체 능력과 두뇌를 갖춘 '코디네이터'와 자연 그대로 태어나는 '내추럴' 두 인류간의 운명을 건 결전을 그린 리얼 SF 애니메이션으로, 팬덤의 열망을 반영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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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주주총회 시작으로 다양한 팬덤 활동 예고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이하 '기동전사 건담')은 유전자 조작으로 뛰어난 신체 능력과 두뇌를 갖춘 '코디네이터'와 자연 그대로 태어나는 '내추럴' 두 인류간의 운명을 건 결전을 그린 리얼 SF 애니메이션으로, 팬덤의 열망을 반영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기동전사 건담' 측은 "팬들의 빠른 개봉 요청을 단순한 반응으로 보지 않고 개봉을 2개월가량 앞당겨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개봉 과정에 관객들이 직접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업계 최초의 신선한 마케팅으로 시선을 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동전사 건담'은 지난 2월 27일부터 영화를 기다리는 팬덤과 함께 배급 과정을 의논해 가는 씨앗주주단을 모집했다. 영화에 관한 소식을 함께 홍보해 나가는 서포터즈 개념에서 더 나아가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이 팬들임을 각인시키고, 팬들의 소중한 의견을 개봉 과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배급사 워터홀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진행한 씨앗주주단 모집은 오픈과 동시에 팬들이 씨앗주주단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했다. 팬들은 신청서에 자신이 이번 작품을 기다린 마음에 비례하는 주식 수를 기입해 주주단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또한 건담에 빠져들고 싶은 예비 팬의 소중한 1주부터 빠른 개봉을 염원하는 8282주,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무한주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급사 워터홀컴퍼니는 씨앗주주단 모집에 반응한 팬들의 총주식 수는 무려 2026조 개가 넘었고, 액면가를 1원으로 했을 때 그 시가총액은 무려 글로벌 톱7 기업 수준이라며 재치 있는 SNS 마케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측은 "이제 엄청난 팬덤 주식 수를 가진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씨앗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주주들은 특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건담' 팬덤의 열기가 강력한 국내 팬덤의 열렬한 입소문이 흥행 기적으로 이어졌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인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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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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