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진주시의원 "맨발걷기 산책로 추가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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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좋다는 맨발걷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의회에서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맨발걷기 산책로와 관광콘텐츠 연계형 맨발걷기 공원을 추가 조성하자는 발언이 나왔다.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원은 13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맨발걷기의 유익함을 설명하고 ▲접근성 좋은 기존 공원 내 맨발 산책로 조성 ▲안전한 맨발 걷기를 위한 위해요소 감시 및 장비 시설 설치 ▲맨발 걷기와 관광을 접목할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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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최근 건강에 좋다는 맨발걷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의회에서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맨발걷기 산책로와 관광콘텐츠 연계형 맨발걷기 공원을 추가 조성하자는 발언이 나왔다.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원은 13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맨발걷기의 유익함을 설명하고 ▲접근성 좋은 기존 공원 내 맨발 산책로 조성 ▲안전한 맨발 걷기를 위한 위해요소 감시 및 장비 시설 설치 ▲맨발 걷기와 관광을 접목할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맨발걷기는 흙길 등이 조성된 곳이 있다면 특별한 운동기구나 준비물 없이 어디서든지 할 수 있고, 저비용이면서도 고효율 운동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큰 장점을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남강변이나 주거지 인근 기존 근린공원 등 일상과 가까운 곳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세족대 시설과 신발 보관소 등 관련 편의 시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맨발걷기와 관광을 접목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관련 시설을 구축하자고 진주시에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를 통해 시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맨발걷기는 사람의 몸을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에 연결해주는 어싱(Earthing)의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심신 안정 효과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해 발 근육 강화, 신체 고유감각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진주시는 이미 옛 진주역 부지의 철도문화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할 예정이며 시민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주요 산림지역과 공원 주변에 맨발걷기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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