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료 공백 메울 퇴직 '시니어 의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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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의사의 손길을 진심으로 기다립니다."
공공·민간 의료기관에서 퇴직 또는 퇴직을 앞둔 의사를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에 보내 의료 공백을 메운다.
도는 의료기관, 보건소 연계 봉사활동 등 시니어 의사가 원하는 형태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청 누리집에 온라인 상담실을 운영한다.
도는 상담실을 통해 시니어 의사를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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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의사의 손길을 진심으로 기다립니다."
경상남도는 의료 수요가 부족한 곳에 근무할 시니어 의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민간 의료기관에서 퇴직 또는 퇴직을 앞둔 의사를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에 보내 의료 공백을 메운다.
도는 의료기관, 보건소 연계 봉사활동 등 시니어 의사가 원하는 형태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청 누리집에 온라인 상담실을 운영한다. 도는 상담실을 통해 시니어 의사를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경남도 구병열 의료정책과장은 "의료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니어 명의들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의사 인력 확보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인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경남은 1.74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못 미친다. 의사 수 부족은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더 심화시킨다. 경남의 의료 이용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의료 인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창원시·진주시·김해시·양산시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군 모두가 응급의료 취약 지역이다. 이 중 의령군·남해군·함양군·합천군 등 13개 시군은 분만취약지, 하동군·산청군·함양군은 소아청소년과 취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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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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