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팔아 모은 전 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최원정 2024. 3.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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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해온 박춘자 할머니가 마지막까지 월세 보증금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박 할머니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나며 생전 밝힌 뜻에 따라 살고 있던 집의 보증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고(故) 박춘자 할머니. 2024.3.1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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