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개학 맞아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시설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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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맞아 서울 중구가 오는 29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나선다.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금지 의무 위반 여부 △만화카페나 파티룸 등에서 청소년 유해 행위 발생 여부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유해 표시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구청·남대문 및 중부 경찰서·민간단체(중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로 구성된 합동단속조가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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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학기를 맞아 서울 중구가 오는 29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일탈이 발생하는 주요 사각지대인 ‘신·변동 청소년 출입 가능 카페나 파티룸’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금지 의무 위반 여부 △만화카페나 파티룸 등에서 청소년 유해 행위 발생 여부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유해 표시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청소년 음주나 흡연 등 유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한다.
점검은 구청·남대문 및 중부 경찰서·민간단체(중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로 구성된 합동단속조가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이미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근 청소년 일탈의 사각지대로 신·변종 룸카페, 만화카페 등이 지적되며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구는 기준에 맞지 않는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사후 조치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중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관내 청소년 보호에 관심을 두고 활동 중인 4개의 민간 단체로 이루어져 있다.
구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으려면 주변 환경 정비는 필수”라며 “합동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청소년들에겐 안전한, 학부모님들에겐 든든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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