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강력 대응해야"…시의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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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가 전국 대표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시에 촉구했다.
창원시의회는 13일 오후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강력 대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의 관광객 만족도와 시의 도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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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전국 대표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시에 촉구했다.
창원시의회는 13일 오후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강력 대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의 관광객 만족도와 시의 도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축제장 내 불법 전대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삼진아웃제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축제와 도시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축제 주관단체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진해군항제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야시장의 바가지요금이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시의회는 "시의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 대표 축제에서 일어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시키지 못하는 것은 시 행정의 의지 문제"라며 "시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관광객 만족도 향상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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