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아파서" 응급실서 행패 부린 40대 입건

조성현 기자 2024. 3. 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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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응급의료법)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40분께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을 마시다 복통을 호소한 A씨는 응급실을 찾았다가 '중증 환자가 아니어서 기다려야 한다'는 의료진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배가 아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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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응급의료법)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40분께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을 마시다 복통을 호소한 A씨는 응급실을 찾았다가 '중증 환자가 아니어서 기다려야 한다'는 의료진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지난달 20일부터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중증 환자만 진료하고 있었다.

A씨는 경찰에 "배가 아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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