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연말까지 휠체어로 지하철 100% 이용 가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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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휠체어를 이용해 지상에서 지하철 승강장까지 오갈 수 있는 1역사 1동선을 100% 완료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는 1역사 1동선이 96% 완료된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을 시작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이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가 됐으며, 사업시행 6개월 동안 66만 명에게 15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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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저상버스 운행 가능노선에는 전 차량 저상버스로 투입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휠체어를 이용해 지상에서 지하철 승강장까지 오갈 수 있는 1역사 1동선을 100% 완료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는 1역사 1동선이 96% 완료된 상황이다.
아울러 내년까지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자동안전발판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승강장 안내방송장치를 설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장애인 이동편의 개선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버스의 경우도 저상버스 운행이 가능한 노선에는 내년까지 전 차량을 저상버스로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722대가 운행 중인 장애인 콜택시도 올해 말까지 782대, 내년까지 87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을 시작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이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가 됐으며, 사업시행 6개월 동안 66만 명에게 15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울버스 또는 이와 연계된 수도권 버스로 환승할 때 발생한 요금을 월 5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동반 보호자에게도 동일하게 월 최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정상훈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은 단순히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활동과 참여, 교류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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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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