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 "한국은 게임 생태계 혁신의 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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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키 대표는 "한국에서는 다양한 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고, 게임 생태계와 관련해 많은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온라인 게임이나 PC방, 모바일 등 문화적 트렌드를 파악하는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다.
행키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게임 출시보다는 기존 게임에 대해 XR, 새로운 하드웨어 폼팩터를 통해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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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은 전 세계 3번째로 큰 게임 마켓으로, 문화적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국가다"
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이언틱은 2010년 구글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5년 분사한 증강현실(AR) 게임 개발사다. 주요 게임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AR 게임 '포켓몬 고'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몬스터 헌터 나우' 등이 있다.
행키 대표는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제품을 통해 사람들이 바깥 세상을 탐험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대적 기술을 활용해 개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로 나이언틱의 게임은 디바이스를 통해 게임을 즐김과 동시에 외부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나이언틱은 자사 핵심 게임인 포켓몬 고와 관련해 매년 다앙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2년 일산에서 포켓몬 고 국내 첫 사파리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관광명소에서 이벤트를 개최해 수많은 이용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나이언틱은 한국을 놓고 문화적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행키 대표는 "한국에서는 다양한 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고, 게임 생태계와 관련해 많은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온라인 게임이나 PC방, 모바일 등 문화적 트렌드를 파악하는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전반적으로 게임 시장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게임과 밀접한 기술 산업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행키 대표는 "PC에서 콘솔로, 콘솔에서 모바일로 전환하는 기술 혁신의 사이클에 따라 게임산업도 지속해서 변화해왔다"며 "포켓몬 고가 성공한 배경 또한 모바일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게 된 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은 하드웨어 플랫폼과의 연계"라며 "애플 비전프로나 메타 퀘스트3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MR과 관련한 새로운 경험이 생성되고 있고, 이런 새로운 시도들이 산업의 성장에 견인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나이언틱은 몬스터 헌터 나우의 성장에 집중하는 반면 포켓몬 고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행키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게임 출시보다는 기존 게임에 대해 XR, 새로운 하드웨어 폼팩터를 통해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켓몬 고의 월간 액티브 유저수가 4000만에 달하는 만큼 소프트웨어는 물론, 로컬 커뮤니티 투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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