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씨 고맙다"…로컬푸드 생산농가,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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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농산물 판로로 이용하는 농민들이 장학금을 내놨다.
충주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상행선과 동서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상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 농가가 13일 충주시에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충주 탄금공원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등 4곳에 행복장터를 운영 중이다.
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충주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매출 증대와 입점 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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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농산물 판로로 이용하는 농민들이 장학금을 내놨다.
충주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상행선과 동서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상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 농가가 13일 충주시에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충주 탄금공원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등 4곳에 행복장터를 운영 중이다.
우수한 품질과 충주 농산물 공동 브랜드 '충주씨'의 홍보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행복장터 매출은 30억원을 기록했다. 130여 지역 농가가 사과, 복숭아 등을 판매한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두 곳의 운영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마련했다.
농가 대표들은 "진로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농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충주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매출 증대와 입점 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씨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2019년 7월 탄생했다.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한 캐릭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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