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실질적인 악성민원 대응 방안 마련" 지시

장덕진 2024. 3. 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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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악성민원에서 직원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13일)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최근 항의성 민원으로 김포시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봄이 되며 민원량이 급증하면서 악성민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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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악성민원 증가 예상돼 대책 필요"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 사진=고양시 제공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악성민원에서 직원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13일)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최근 항의성 민원으로 김포시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봄이 되며 민원량이 급증하면서 악성민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비용역 배치, 비상벨 설치 등으로 악성민원에 대응하고 있지만 근본적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악성민원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 11일 관광문화교류 협약을 맺은 주한 베트남국가관광청을 언급하며 고양시 관광자원 개발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해 베트남 방한객 42만 688명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양시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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